드디어 머나먼 여정이 끝이났다. 결혼하고 계속 후기써야지 하면서 임시저장만 해두다가 드디어 올린다. 준비하는 동안 회사일도 바빠지고 자잘하게 결정하고 선택해야 되는 것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끝나니 정말 속이 후련하다. 효제브라이덜샵에서부터 늦을까봐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서 빨리 출발했더니 30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다. (밖에서 기다릴까했는데 오빠 배아프다해서 바로 들어감ㅋㅋㅋ) 메이크업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졌다. 원장님께서 나의 취향도 물어가며 색조 메이크업을 찹찹해주셨다. 완전 만족ㅎㅎㅎ 내 눈이 한쪽만 쌍커플이 있어서 원장님 추천대로 속눈썹 펌을 해갔는데 속눈썹도 붙이고 힘주니까 짝눈인게 커버됐당ㅎㅎ 기초 > 색조 > 헤어 > 드레스착용 후 1층 상담(?)의자테이블 뒤쪽에 나도 몰랐던 공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