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 진짜 써도되나 싶고, 아니, 억울해서라도 쓴다. 엘파소웨딩하우스를 갔다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퀸벨에 한 시라도 빠르게 가계약을 하려고 늦은 점심을 얼릉 먹고 다시 퀸벨로 갔다. 플래너에게 퀸벨에 계약하겠다고 말을 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기분 좋게 연락을 했다. (하지 말 걸 그랬나.. 여기서 부터 꼬인 거 같애) 이미 플래너님이랑 연락이 된건지 기다리고 계셨다는 듯이 인사해주심 (못알아보셔도 알았다는 듯이 해주신건가?ㅎㅎㅎ친절친절) 우선 전날 본 9층 퀸즈가든이 우리가 제대로 본게 맞는 지, 생각했던 느낌이 다시 나는지 궁금해서 확인차 다시 한번 보고싶다고 했고, 안내도우미님들께서 같이 올라가 신부대기실에서 입장하는거, 조명과 음향?까지 보여주셨다. (그 날 예식이 모두 끝나 뒷정리 중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