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07
이날은 오빠가 병원에
입원한지 6일차 되는 날이었다.
다치기 전부터 청약 하기로 했던 건이라 신청해보기로 했다.
중구면 중심지고,
가격은 비쌌지만 전매제한 마지막 매물이라는 것도
청약을 하기로 한데에 한몫했다.
그 전에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을 넣으려 했는데..
청약통장에 인정금액을 잘못봐서 안되겠거니
하고 취소한 적이 있다.ㅠㅠ
근데 그 아파트 당첨은 못(안)되고
그 아파트 개발예정지 앞 병원(파티마병원)에 입원했당.....ㅎㅎ
이런 우연이..ㅎㅎ
여튼 그 이후 매물이 별로 없어서...
(수성구 쪽 매물뿐이엇당) 못하고 있다가
드뎌 중구쪽에 떳길래 넣었음...
금액이 (우리에겐) 워낙 커서 되도 고민 안되도 고민이었는데...
.
.
.
2020. 10. 15
아침 그날따라 일찍 일어난 나는
혼자 폰보고 놀다가 혹시나 발표났나..
들어가봤다가
당첨된 사실에 놀람 + 높은층수임에 놀람 + 큰 금액어쩌지..
에대한 걱정이 동시에 일어났다.
그땐 아침8시에 청약당첨문자가 오는걸 몰랏음ㅋㅋㅋ
1시간전에 이미 봐버림...
놀래서 오빠한테 문자하고, 확인해보랫더니...
왠걸 오빠도 되버림..(서로 다른 유형에 넣었었음)
그 날은 진짜 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르고 걱정만 앞섰다...돈이 돈이...ㅠㅠ
2020. 10. 17
사전계약일이다.
사전계약일에 필요한 서류를 챙겨서 갔다.
(등본, 초본, 인감증명서, 출입국기록1년치, 가족관계증명서 등)
사람이 없어서 뭐지뭐지??여기 아파트 인기없나봐..
이랫는데 사전계약일이라서 안와도 되나봄..
정당계약일에 서류내기도 함.
여튼 그날 서류제출하고 2층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구경도 하고 ㅋㅋㅋ
모델하우스 돌아보다가 옵션에 대해 궁금한거 설명도 듣고
(설명해주신 분께서 되게 친절하셨음.ㅎㅎ
뭔가 본인의 각 옵션에 대한 생각도 얘기해주시고...
에어컨은 필요하더라, 근데 다른건..ㅎ)
집에 왔음ㅋㅋㅋ
식용류+곽티슈?를 선물로 받앗음..
여담인데 점심은 짬뽕신갓는데 오픈행사로
계란10구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때(사전계약)까진 반대안하던
아부지가 반대하기 시작하셨음...
사전계약갔다가 오면서 들고온 계약금관련 서류를 보시고는
둘이서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반대하기 시작함.
오빠당첨된건 안하고 내꺼만 하기로 했는데..
흠...금액이 너무 크다고
적당한 금액의 아파트를 알아보라고
설득+강요하다가
현재(정당계약하고 온 이후)까지도 반대하심...
어휴...그래서 이 2주가 너무 길었다..진짜..
매일 울고불고 서럽고 내 자신이 바보같고 그랬는데
어느새 계약은 했고,,,
이제 모르겠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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