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는 학생때 역사를 배웠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팔만대장경'이 있는 절이다.
해인사는 특이하게 산 중턱쯤에서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고 있는데
해인사 홍련암 조금 못가서 매표소가 있다.
개인 성인 인당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
(청소년과 어린이의 나이 기준은 모르겠다.)
경차는 2,000원, 승용차 4,000원, 중형 4,500원, 대형은 6,000원이다.
우린 성인 2명에 경차라서
총 8,000원을 지불하고 지나갈 수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통제소가 나오는데
오른쪽은 일주문으로 바로 가는 길이며
해인사 바로 앞에 주차하여 방문할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치면 익스프레스패스??
이 곳은 노인, 어린이 등 보행이 힘든사람들이
있는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고로 일반적으로는 왼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길목에 관리하시는 분께서 지키고 계셨음)
왼쪽길로 올라왔다면
성보박물관, 휴게소 근처에 주차를 하면
해인사와 제일 가깝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어린이가 있어도 너무 어리지않다면
왼쪽길로 가서 산책하듯이 걸어가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곤충이나 식물에 관한 안내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체험학습 겸 새로운 걸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을 거 같았다.
아래에 호수 뒤쪽으로 저게 뭘까???하면서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곤충호텔로 곤충들의 서식지로
이용될 수 있게 만들어 둔 거였음...
어른이지만 모르는 게 많은 나는 너무 재밌었다..ㅎㅎ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올라가다보면
(떠들면서 이런거 저런거 다 읽어보고 옴)
20분정도 걸리는거 같다.
여러 장소를 구경도 하고
대적광전 뒤에 있는 약수물도 마셔보고
팔만윤장대라고
부처님 말씀을 주는 것도 뽑아봄.
(대적광전 뒤에 있음)
팔만윤장대 옆에 안내소가 있는데
가족당 1개씩 무료 코인을 나눠주심.
오빠랑 나보고 둘이 친구면 두 개 가져가라고 하심.
(가족이라 하나만 들고 왔슴당ㅎㅎ)
코인넣는곳에 넣고
한바퀴 돌리면
요런 통이 나온다.
통안에 부처님 말씀이 적힌 종이가 돌돌 말려있음.
집에 두고 한번씩 읽으면 좋을 내용이라 챙겨왔당.ㅎㅎ
그리고 해인사의 메인인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은 아무래도 관리가 중요하고
방화위협도 있었으므로
입구에 2명의 관리자가 지키고 있었다.
분위기에 쫄아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진짜 어마무시한 양의 판이 꽃혀있었다.
엄청 큰 도서관에 똑같은 책만 꽂아 둔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 양과 보관방법이 대단한 거 같다.
습도나 일조, 통풍에 신경쓴 구조며
(설명문을 읽고 구조가 대단하다고 느꼈음)
그 옛날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대단하다...
절은 참 갈때마다 조용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곳인거 같다.
나중에는 절 투어를 함 해봐야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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