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울사는 오빠친구 커플(예비부부)이
모임 후 우리집에서 자고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커플을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길에
오빠가 해장하고 싶어해서
(나는 술을 끊어 말짱한 속이었음)
국밥집에 들렀다.
일품돼지국밥 신암점
집에 가는 길에 있던 곳이라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거 같아
식당 옆 길가에 주차했다
가게는 넓은 편이었다.
테이블이 한 15개 정도?
나는 순대국밥(살코기+순대) 얼큰
오빠는 섞어국밥 얼큰한맛으로
주문했다.
주문하면 반찬을 쟁반 그대로 주신다.
더먹고 싶은건
셀프바에 있으니
자유롭게 먹을만큼만 가져오면 된다
물은셀프~
셀프코너 옆 정수에서 떠와도 되고
카운터 옆 냉장고에서 꺼내와도 된다
나는 냉장고에서 미니물병 들구왔당ㅋㅋㅋ
내가 시킨 얼큰순대국밥(순대+살코기)
순대는 찰순대 아니고
맛있는 순대였고, 살코기도 들어있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을 정도?
순대는 6개정도 들어있었다.
이건 오빠가 시킨 얼큰섞어국밥
내장이 적절하게 들어있었다.
둘다 얼큰이라서 빨갛긴한데
말 그대로 얼큰한 맛이라
맵지는 않았다.
(아이들이 먹기엔 매움)
일단 얼큰해서 좋았음.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콩나물이
겉도는 느낌이라 좀,,,그랫다.
아삭하니 좋았는데
콩나물대가리가 씹히고
뭔가...계속 콩나물맛에
집중하게 된달까??
오빠는 괜찮아했는데
나는 겉도는 느낌이 심해서
의식하고 먹게 되더라..ㅠ
고게 조금 아숩
그래도 집근처에 있거나
지나가는 길에 국밥이 땡기면
다시 방문할 거 같다.
사장님도 적당히 친절하셨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괜찮았담!!
주차가 아쉽긴 했지만
골목길?에 적당히 평행주차한다면
괜춘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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