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의 솔직후기!
오랜만에 둘다 일찍 마쳐서 맛있는거 먹자고
우리 회사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아갔는데
오우..맛집은 맛집인지 월요일인데도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을 해야했다.
번호쓰고 기다리면 연락준다했는데 앞에 2팀이나 있었고,
가게 안에 음식 못받은 테이블이 많아보여서 조용히 나왔다..ㅠㅠ
(다음에 가서 먹어야징..ㅠ)
배도 고프고 해서 빠르게 뭐먹지..
하다가 근처에 돈까스집이 있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
테이블은 4테이블정도 있었고
(4인석 2테이블, 2인석 2테이블정도)
포장 및 배달이 많아보였다.
짝꿍세트였나..?
돈까스 2장(안심+치즈였는지 등심+치즈였는지 모르겠음)에
냉모밀, 떡볶이, 음료 세트로 시켰다.
사이드가 좀 많이 나온다고 2인테이블은 좁다고
4인테이블로 추천해주셔서
2명이서 4인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렸음.
워후...21,500원에 이렇게 먹을 수 있다니...
(사진엔 빠졌는데 동그란 튀김 어묵 2개도 같이 나왔당)
돈까스집이니까 돈까스가
맛있는건 당연한거고,
냉모밀도 원래 좋아하니까 맛있는건 당연한건데
생각지도 못한 떡볶이가 취향저격이었다.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매콤하고 어묵도 작게 많이 들어있어서
(원래 떡보다 어묵을 더 좋아함) 완전 좋았달까?ㅋㅋㅋ
메인은 돈까스였는데 어느새 돈까스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고 있었음..
사장님들도(부부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세세하게 신경 잘 써주셨당ㅎㅎ)
맛도 좋고!! 여러모로 좋았던 식당이당ㅋㅋㅋ
그리고 사장님 애기(초등학생?)가 가게에 있었는데
나가는 손님+배달원들에게 먼저 인사해줌ㅎㅎㅎ
(나가는 사람들마다 귀여워하면서 "안녕~'해주심..졸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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